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한국GM 노조, 쟁의권 확보 위해 조합원 찬반투표 진행하기로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0-08-27 18:51: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GM 노동조합이 쟁의권 확보를 위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한다.

27일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는 2020년 단체교섭과 관련한 쟁의행위의 찬반을 묻는 조합원 투표를 9월1일과 2일 점심시간에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국GM 노조, 쟁의권 확보 위해 조합원 찬반투표 진행하기로
▲ 찬반투표 공고문.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 홈페이지>

한국GM 노조는 현재 회사와 단체교섭 중인데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자 쟁의권 확보를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GM 노조는 이날 확대간부합동회의에서 중앙쟁의대책위원회 구성의 안건을 의결하고 중앙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신청도 내기로 했다.

중앙노동위원회는 조정신청을 받으면 노사 사이 조정에 들어간다. 

조정이 이뤄지지 않으면 조정중지 혹은 행정지도 결정을 내리는데 이 결정과 함께 쟁의행위에 찬성하는 조합원 비율이 50%를 넘으면 노조는 쟁의권을 확보해 합법적 파업을 할 수 있다.

한국GM 노조는 기본급 월 12만304원 인상, 통상임금의 400%에 600만 원을 더한 성과급 지급, 2022년 이후 인천 부평 2공장 생산물량 확보 등을 요구하고 있다.

한국GM 노사는 7월22일부터 6차례에 걸쳐 교섭을 진행했으나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신세계푸드 왜 상장폐지 결정했나, 저평가 받기보다 이마트 계열 경쟁력 강화 지렛대로
영풍·MBK '고려아연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 미국 제련소 관련 유상증자 차단
한은 "3개월 포워드가이던스 도입 긍정적, 점도표 포함 여러 방안 실험 중"
개인정보 유출하면 최대 과징금 '매출의 10%', 국회 정무위 법안소위 통과
국민연금 한국은행과 외환스와프 계약 내년 말까지 연장, 650억 달러 한도
중국 BOE 회장 천옌순 삼성전자 방문해 용석우 만나, LCD 공급 재개 논의
고려아연 미국 제련소 투자계획 확정, 미국 정부와 합작법인이 고려아연 지분 11.84%..
[오늘의 주목주] '투자경고 지정' 한화에어로스페이스 5%대 하락, 코스닥 에임드바이오..
코스피 'AI 거품' 우려에 4090선 하락, 원/달러 환율 1471원 마감
교보생명 신창재 장남 신중하, 그룹 'AI 전환' 이끌며 경영 보폭 넓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