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펀드서비스가 사무관리회사에 보내는 운용지시의 전체 과정을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선보였다.
우리펀드서비스는 ‘운용지시 포워딩시스템’을 구축해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 우리펀드서비스는 ‘운용지시 포워딩 시스템’을 구축해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
우리펀드서비스는 고객이 운용하는 자산에 관한 펀드회계 및 기준가격 산출 등의 사무관리를 위탁받아 서비스하는 우리금융그룹의 자회사다.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제42조'에 따르면 운용사가 펀드 운용내용을 운용지시서를 통해 사무관리회사에 전달하면 사무관리회사는 이 내용을 회계처리해 기준가를 산출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우리펀드서비스의 운용지시 포워딩시스템은 일련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확인·처리 누락에 따른 오류를 사전에 차단하는 시스템이다.
우리펀드서비스는 이 시스템을 통해 운용사와 사무관리회사와의 운용지시 처리에 관한 이중검사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우리펀드서비스 관계자는 “운용지시 포워딩 시스템을 8월 말에 운용사에 배포하고 특허 출원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경험 축적과 기술 혁신은 물론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