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이 태풍 ‘바비’에 대비해 긴급 대응체제에 들어간다.
LG헬로비전은 태풍에 대비해 사업장 24곳의 장비, 시설물 사전 점검을 진행하고 지역채널과 콜센터, 사후관리부문 등 회사 전체가 긴급 대응체제에 들어가 안정적 방송,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 LG헬로비전 임직원들이 서울 양천구에 있는 통합관제실에서 태풍 이동경로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 LG헬로비전 > |
LG헬로비전은 태풍 피해를 막기 위해 3단계 대응책을 실시한다.
먼저 서울 양천구 디지털미디어센터를 비롯한 전국 사업장 24곳의 전송망 설비와 비상전원설비, 이동형 발전기 등의 사전 예방 점검을 마쳤다. 또 태풍의 이동경로와 영향도에 따라 비상상황실을 운영한다.
LG헬로비전은 기술과 사후관리 인력으로 구성한 비상복구반도 편성한다.
각 지역 기술지원 인력이 비상근무에 들어가 태풍 피해가 발생하면 비상복구반을 중심으로 신속한 대응과 시설복구를 진행한다는 방침을 세워뒀다.
24시간 서비스장애 상담과 조치가 가능하도록 콜센터 인력도 확충했다.
김홍익 LG헬로비전 기술담당 상무는 “방송,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 재난정보를 확인하는 고객들을 위해 안정적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