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2020-08-25 10:2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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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개발 바이오회사 파멥신 주가가 장 초반 상한가를 나타내고 있다.
파멥신은 희귀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개발을 위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체결했다.
▲ 유진산 파멥신 대표이사.
25일 오전 10시39분 기준으로 파멥신 주가는 전날보다 29.89%(5650원) 급등한 상한가 565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파멥신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위탁개발생산 계약을 체결하고 향후 질환성 신생혈관 치료제 'PMC-403'의 세포주 개발, 공정개발, 임상시료 생산 및 임상시험계획(IND) 제출 지원 등과 관련한 서비스를 받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PMC-403은 질환성 신생혈관 치료용 후보물질로 파멥신은 2022년부터 안구질환을 적응증으로 하는 글로벌 임상1상을 진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유진산 파멥신 대표는 "이번 계약은 파멥신이 장기간 준비했던 신생혈관 물질의 비종양 분야에 진출하는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삼성바이오로직스와의 협력을 통해 생산된 PMC-403 분자를 전신 모세혈관 누출 증후군(SCLS) 치료제 개발뿐만 아니라 다양한 혈관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