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동부건설 새 대표이사에 김경진, 매각속도 빨라질 듯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5-11-04 17:21: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동부건설이 대표이사를 교체했다.

법정관리 중인 동부건설은 최근 파인트리자산운용을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매각절차를 밟고 있다.

  동부건설 새 대표이사에 김경진, 매각속도 빨라질 듯  
▲ 김경진 동부건설 신임 대표이사.
동부건설은 4일 이순병 대표이사가 사임하면서 김경진 경영지원본부장을 대표이사로 새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취임식에서 “수주 영업을 조기에 정상화 해 회사의 체력을 키울 계획”이라며 “건설 명가를 재건해 동부건설의 자존심을 살리는 길에 임직원 모두가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대표는 1986년 동부건설에 입사해 기획팀장, 경영혁신팀장을 거쳐 기획담당 상무, 공사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동부건설은 “김 대표는 동부발전 기획담당 상무로 동부건설이 전략적으로 추진한 민간 석탄화력 발전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했고 2013년부터 공사관리본부장으로 현장 원가를 개선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동부건설이 회생절차를 밟는 과정에서 회생업무를 주관하는 경영지원본부장을 맡았다.

동부건설이 조기에 회생계획안 인가를 받을 수 있었던 데는 김 대표의 공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의 선임으로 동부건설 매각절차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동부건설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파인트리자산운용이 선정됐다. 파인트리자산운용은 실사를 진행한 뒤 연말에 본계약을 체결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효성그룹 조현준 회장 세 자녀, HS효성 지분 모두 처분
금융위 제4인뱅 예비인가 모두 불허, '유력 후보' 소호은행 "대주주 자본력 미흡" 평가
신라면세점 신세계면세점 '선택의 시간',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유지할까 싸울까 포기할까
코스피 '숨고르기' 3410선 하락 마감, 코스닥도 840선 내려
법무부 장관 정성호 "검찰 '이화영 술자리 회유' 의혹 사실인 정황 확인"
코스콤 스테이블코인 상표권 출원, 사장직속 전담 TF도 설치
이재용 삼성디스플레이 충남 아산 사업장 점검, 현장경영 행보 이어가
나이스신용평가 "현대차그룹 미국 메타플랜트 가동효과로 관세부담 4조 이하로 축소"
민주당 진성준 "부동산 탈세 중 부모 아파트 낮은 가격으로 산 경우가 90%"
경찰, 불법 초소형 기지국 이용 KT 소액결제 중국교포 용의자 2명 검거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