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HMM, 온실가스 줄이기 위해 바이오중유의 선박 적용 실증 추진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0-08-20 17:07: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HMM, 온실가스 줄이기 위해 바이오중유의 선박 적용 실증 추진
▲ HMM은 20일 HMM 부산 R&D 센터에서 한국바이오에너지협회, 현대중공업, 한국조선해양, 한국선급과 함께 친환경 연료인 바이오중유 사용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 HMM >
HMM이 선박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를 추진한다.

HMM은 20일 HMM 부산 R&D센터에서 한국바이오에너지협회, 현대중공업, 한국조선해양, 한국선급과 함께 친환경 연료인 바이오중유 사용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바이오중유는 동·식물성 기름, 바이오디젤 공정 부산물 등을 원료로 만든 중유 대체연료다.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연료로 인정받아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RPS)에 따라 발전용 연료로 공급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종철 HMM 해사총괄 전무, 한승욱 한국바이오에너지협회 회장, 이기동 현대중공업 엔진기계사업대표, 주원호 한국조선해양 미래기술연구원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HMM은 이번 협약으로 바이오중유의 품질기준 확립과 연료 공급체계 구축, 바이오중유 상용화를 위한 추가 연구 추진 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HMM은 운항하고 있는 1만3100TEU급 컨테이너 선박을 대상으로 바이오중유 혼합유 사용을 테스트하고 현대중공업과 한국조선해양은 시험설비 구축 등 육상테스트를 주관한다.

최종철 HMM 해사총괄 전무는 “이번 검증으로 바이오중유의 선박 적용이 현실화되면 선박의 온실가스 감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트럼프 정부 'TSMC 지분 인수' 가능성에 대만 경계, "사전 승인 받아야"
한수원 '불공정계약' 논란 확산, 두산에너빌리티 현대건설 사업 전망 여전히 '맑음'
해외 MBA도 주목하는 한국 산업, 해외인재들의 커리어 기회로 주목 받아
키움증권 "아모레퍼시픽 도약 기반 마련 중, 성장 카드는 더 있다"
비트코인 1억5923만 원대 횡보, 개인들 투자심리 위축에 가격 조정세
코스피 개인·외국인 매도세에 3130선 하락 마감, 코스닥은 770선 내려
KB자산운용 ETF 점유율 회복하고 실적도 순항, 김영성 하반기 '3강' 사수 고삐
키움증권 "달바글로벌 해외 성장 지속, 보호예수 물량으로 단기 조정 불가피"
커리어케어 업종별 핵심인재 채용 동향 분석, "제조는 줄고 금융은 계속 활발"
고려아연 2차전지 소재 신사업 '궤도', 최윤범 경영권 수성 명분 커진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