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도별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자료. <중앙방역대책본부> |
국내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88명 더 나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6346명, 누적 사망자는 307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 288명 가운데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276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35명, 경기 81명, 인천 10명 등 수도권 확진자가 226명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부산 15명, 대전 8명, 강원 5명, 전북 5명, 경북 5명, 충남 4명, 대구 2명, 전남 2명, 경남 2명, 광주 1명, 충북 1명 등이다.
나머지 12명은 해외유입 사례다. 공항 검역 단계에서 확진자가 2명 발견됐고 자가격리자 가운데 경기 4명, 대구, 세종, 충남, 전북, 전남, 경남에서 각각 1명씩 감염이 확인됐다.
교회 등을 중심으로 한 지역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전날 낮 12시 기준으로 서울시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166명이 추가돼 623명으로 늘었다. 이후에 추가 감염자가 더 나온 것으로 파악된다.
사랑제일교회 사례와 별도로 15일 광화문 집회와 관련해 확진자가 10명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 용인시 우리제일교회와 관련해 7명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아 이 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154명에 이르렀다.
전날 사망자가 1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307명으로 늘었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57명 늘어 1만4063명이 됐다. 격리치료 중인 확진자는 230명 늘어 1976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 그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