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9월3일 독일에서 열리는 가전전시회 ‘IFA2020’에 참가해 다양한 제품 및 기술을 선보인다. 다만 제품 전시는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LG전자는 20일 글로벌 매체를 대상으로 IFA2020 초청장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 박일평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 |
박일평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이 9월3일 독일 전시회장 메세베를린에서 'Life's Good from Home'을 주제로 미래 비전을 발표한다.
LG전자는 독일 현지에서 오프라인 전시를 대신해 국내에 꾸민 주택을 배경으로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제작하고 IFA2020 개막일에 맞춰 LG전자 글로벌 유튜브 채널에서 보여주기로 했다.
또 LG전자는 9월1일부터 온라인으로 3D 가상전시장을 운영한다. 누구나 PC나 모바일로 접속해 LG전자의 제품과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김진홍 LG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 전무는 "글로벌 전시회의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기존과는 다른 방식의 IFA2020을 기획했다"며 "다양한 영상과 가상 콘텐츠 등을 적극 활용해 더 많은 글로벌 고객과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