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국민은행이 ‘대한이 살았다 통장’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
KB국민은행이 ‘대한이 살았다 통장’을 출시했다.
KB국민은행은 19일 광복 제75주년을 맞아 통장 발급건당 3천 원씩 기부금으로 적립해 독립유공자 및 독립유공자 후손의 생활안정과 장학사업에 최대 3억 원을 지원하는 통장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대한이 살았다 통장은 KB국민은행이 지난해부터 진행해온 독립운동 기념사업인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그래피티 아티스트 ‘닌볼트’가 홍대 ‘KB청춘마루’ 외벽에 그린 ‘독립영웅 11인의 미소’를 통장 이미지로 활용했다.
KB국민은행의 모든 적립식예금 상품을 해당 통장으로 발급받을 수 있으며 신규뿐만 아니라 통장 재발행을 통해서도 기부금이 적립된다.
이에 앞서 15일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씨가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대한이 살았다 통장에 1, 2호로 각각 가입했다. 문 대통령 부부는 KB국민은행이 개최한 ‘독립영웅 11인의 청춘전’에 방문해 신진작가 7인과 전주동초등학교 학생 등이 그린 작품 22점을 관람하기로 했다.
KB국민은행은 이 밖에도 2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대한이 살았다 2020버전’ 기념영상 공유 캠페인을 통해 최대 1억 원을 적립해 독립기념관에 있는 통일염원의 동산 조성을 지원하기로 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독립영웅 11인의 미소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 모두에게 희망과 격려의 메시지로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