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박삼구,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 지분 팔아 1500억 확보

장윤경 기자 strangebride@businesspost.co.kr 2015-11-03 20:02: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금호산업 인수를 위한 자금마련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박삼구 회장과 박세창 금호타이어 부사장이 보유하고 있던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 지분 대부분을 팔아 1500억 원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박삼구,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 지분 팔아 1500억 확보  
▲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금호산업은 3일 박삼구 회장과 장남인 박세창 사장이 각각 보유한 금호산업 지분 5.02%(176만 주), 4.83%(169만 주)를 주당 1만7400원씩 시간외매매와 장외매도를 통해 매각했다고 밝혔다.

금호타이어도 이날 박 회장이 보유한 금호타이어 지분 2.65%(418만2천여 주), 박 부사장이 지분 2.50%(395만2천여 주),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 2.84%(447만9천여 주)를 7290원 또는 7300원에 팔았다고 밝혔다.

업계는 이번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 지분을 금호아시아나그룹과 거래관계를 맺고 있는 롯데그룹, LG그룹, SK그룹 계열사와 효성, 코오롱, 현대해상, 동부화재 등이 사들였을 것으로 파악한다.

박 회장 부자는 금호산업 지분 9.85%를 팔아 601억여 원을, 금호타이어 지분 7.99%를 팔아 919억여 원 등 모두 1520여억 원을 마련했다.

박 회장은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 지분을 모두 팔았다. 박 부사장은 금호타이어 지분 0.07%를, 금호아이사나문화재단은 금호산업 지분 0.02%를 보유하게 됐다.

박 회장은 최근 설립한 특수목적법인 금호기업을 통해 채권단이 보유한 금호산업 지분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금호기업이 금호산업 지분을 인수하게 되면 금호기업은 금호산업을 통해 금호아시아나그룹을 지배하게 된다.

박 회장과 박 부사장은 10월27일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 지분을 모두 팔려고 추진했으나 실패했다.

당시 박 회장과 박 부사장은 금호산업 지분 9.93%, 금호타이어 지분 8.14% 가운데 5.45%, 3.74% 씩만을 팔아 760억 원을 확보하는 데 그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윤경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끝내 총파업 가나' 법원 가처분 판결 주목, 전영현 피해 최소화 대책 시급해져
쿠팡플레이 '스포츠패스' 가격 인상, 쿠팡 와우멤버십 '미끼'에서 '독자 수익원'으로 ..
중국 AI 반도체 성과에 미국 협상카드 불안, 트럼프 시진핑 정상회담 변수로
키움증권 "CJ제일제당 수익성 반등 본격화할 것, 바이오 부문 판매량 증가"
한국투자 "달바글로벌 목표주가 상향, 브랜드 인지도 높아져 마케팅 효율 개선"
헌재기후소송단 탄소중립법 개정 촉구, 헌재서 국회로 자전거 배달 퍼포먼스
최태원·노소영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첫 조정 시작, 노소영만 출석
옥스팜 '2026 트레일워커' 개최, 국내에서만 13억 넘게 모금
스텔란티스 지프 하이브리드 배터리 결함에 미국서 피소, "삼성SDI 제조"
KT&G 전자담배 해외 진출 '아태·유라시아' 조준, 방경만 해외궐련 훈풍에 올라탄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