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이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을 위해 모바일로 영업점 대출상담을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남은행은 코로나19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프로그램 신청자를 대상으로 모바일 상담 예약서비스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 BNK경남은행 모바일 상담예약서비스 안내.
금융지원을 신청하려는 소상공인 고객이 경남은행 영업점에 방문해 대출상담을 받을 날짜와 시간을 모바일앱에서 예약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다.
경남은행 모바일앱 초기화면에서 모바일 상담예약 메뉴를 누른 뒤 고객 정보와 상담 예약신청 정보, 대출대상 여부 확인서 등을 작성하면 된다.
대상 여부 확인서를 작성하면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프로그램 대상자에 해당되는지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소상공인 1차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받았거나 대상자가 아니면 신청절차가 중단된다.
예약이 완료되면 해당되는 날짜에 신분증과 구비서류를 지참하고 영업점을 방문해 대출상담을 받을 수 있다.
강상식 경남은행 여신영업본부 상무는 “금융지원 대상 여부를 영업점 방문 전에 미리 알 수 있도록 개발해 고객이 헛걸음을 하지 않도록 최대한 배려했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고객이 시간을 절약하고 원활하게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