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SM엔터테인먼트 목표주가 높아져, "주요 아티스트 연이어 돌아와"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20-08-18 07:48: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M엔터테인먼트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음반 판매량의 급증으로 2분기에 ‘깜짝실적’을 낸 데다가 유명 아티스트들의 컴백, 음반 판매량 호조 지속 등으로 하반기에도 좋은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SM엔터테인먼트 목표주가 높아져, "주요 아티스트 연이어 돌아와"
▲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

남효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SM엔터테인먼트 목표주가를 4만 원에서 4만5천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14일 3만5900원으로 거래를 끝냈다.

남 연구원은 “SM엔터테인먼트는 2분기에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영업이익을 냈다”며 “깜짝 실적의 주요 원인은 음반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2분기에 음반 276만 장을 판매한 것을 포함해 상반기에 모두 음반 400만 장을 판매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2019년 연간 판매량의 84%에 해당하는 수치다. 

남 연구원은 “SM엔터테인먼트 자회사들도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며 “SM엔터테인먼트에서 연결로 인식하는 자회사들의 직전 4개 분기 분기별 평균 적자규모는 45억 원 수준이었으나 이번 분기에는 6억 원으로 대폭 축소됐다”고 파악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359억 원, 영업이익 132억 원을 냈다. 2019년 2분기보다 매출은 14.9%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240.1% 증가했다.

하반기 실적 역시 좋은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남 연구원은 “SM엔터테인먼트는 7월에만 세훈&찬열 50만 장, 레드벨벳 21만 장 등 모두 82만 장의 앨범을 판매했다”며 “태민, 슈퍼M, 카이 등 아티스트들이 연이어 컴백하면서 SM엔터테인먼트의 실적 역시 안정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최신기사

한국 핵추진 잠수함 건조에 외신 평가 회의적, "기술력과 외교 등 과제 산적"
삼성물산에 반도체·중동 바람 불어올 조짐, 오세철 성공 공식 다시 한 번 더
코스피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4000선 반등, 원/달러환율 1467.9원 마감
엔비디아발 'AI 선순환' 빅테크 범용메모리도 '입도선매', 삼성·SK하이닉스 장기 호..
달바글로벌 해외 성장 정체 뚜렷, 반성연 오프라인 확대로 '고급화' 승부수 던지다
'패스트트랙 충돌' 나경원·황교안·송언석 등 전원 유죄, 국힘 6명 의원직은 유지
인도네시아 적자 줄고 캄보디아 실적 뛰고, KB국민은행 이환주 해외사업 정상화 순항
엔비디아 젠슨 황 반도체 협력사와 신뢰 강조, "메모리·파운드리 공급 안정적"
유럽 반도체 산업정책 사실상 실패, 중국 의존 커지고 TSMC 유치도 미지수
현대백화점·한화갤러리아 압구정 개발 호재 '잭팟', 정지선·김동선 '복덩이' 활용법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