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저축은행 6월 기준 수신잔액 70조 넘어서, 2분기에만 4조 늘어

고두형 기자 kodh@businesspost.co.kr 2020-08-17 11:16: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저축은행 수신 잔액이 6월 말 기준 70조 원을 넘었다.

17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국내 저축은행 수신 총잔액은 70조7080억 원으로 나타났다.
 
저축은행 6월 기준 수신잔액 70조 넘어서, 2분기에만 4조 늘어
▲ 한국은행 로고.

저축은행 수신잔액은 2분기 들어 빠르게 증가했다.

4월 저축은행 수신잔액은 68조1534억 원으로 3월보다 1조4016억 원 늘었다. 5월에 1조5946억 원에 이어 6월에도 9600억 원 증가했다. 3개월 동안 수신잔액 증가폭이 4조 원에 이른다.

한국은행이 5월 기준금리를 0.5%로 낮추면서 저축은행 수신금리도 내려갔다.

하지만 저축은행 수신금리가 시중은행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조금이라도 높은 금리를 받으려는 투자자들의 자금이 저축은행으로 들어온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이 7월31일 발표한 ‘6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은행권 저축성 수신금리는 연 0.89%로 5월보다 0.18%포인트 하락했다.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6월1일 기준 79개 저축은행의 12개월 정기예금 금리는 평균 연 1.91%다. 12개월 적금금리는 평균 연 2.50%다.

6월 말 기준 국내 저축은행 여신규모는 69조3천475억 원으로 5월 말보다 3228억 원 증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

최신기사

한수원 황주호 "폴란드 원전사업 철수", 웨스팅하우스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