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1232명 더 나왔다. 사망자는 7명 늘었다.
NHK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16일 0시 기준 일본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712명)를 포함해 5만5905명, 누적 사망자는 1106명으로 집계됐다.
▲ 15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중국의 신장 위구르자치구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연합뉴스> |
일본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13일부터 사흘 연속 1천 명을 넘어섰다.
광역단체별 신규 확진자 수는 도쿄 385명, 오사카 151명, 가나가와 136명, 후쿠오카 75명 등이다.
중국에서는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20명 밑으로 떨어지며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5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명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없었다고 16일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4명은 중국 본토인 신장 위구르자치구에서 발생했다. 나머지 15명은 해외유입 사례다.
무증상 감염자를 포함한 중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만9761명 , 누적 사망자는 4704명으로 집계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예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