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9거래일째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3거래일 만에 올랐다.
13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18포인트(0.21%) 높아진 2437.53에 거래를 마쳤다.
▲ 13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18포인트(0.21%) 높아진 2437.53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개인 매수세에 상승 출발했다"며 "옵션 만기일 등으로 장중 변동성이 확대됐지만 기관 및 개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 마감했다"고 말했다.
13일은 8월 옵션 만기일이다. 옵션 만기일에는 일반적으로 주식시장 변동성이 크다.
코스피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1855억 원, 기관투자자는 1571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3571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네이버(0.66%), 셀트리온(2.15%), 카카오(1.84%), LG생활건강(0.78%)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0.51%), SK하이닉스(-0.37%), 삼성바이오로직스(-2.73%), LG화학(-0.54%), 현대차(-1.16%), 삼성SDI(-0.95%) 등 주가는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9.17포인트(1.08%) 상승한 854.77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1863억 원, 기관투자자는 135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1691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4.14%), 에이치엘비(29.99%), 셀트리온제약(2.62%), 에코프로비엠(0.63%), CJENM(2.70%), 제넥신(1.44%)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씨젠(-4.90%), 알테오젠(-1.21%), 케이엠더블유(-1.56%), 휴젤(-2.67%) 등 주가는 내렸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0원 내린 1183.3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