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한진중공업 모처럼 웃음, 6분기만에 흑자전환 성공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5-11-02 17:30: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진중공업이 올해 3분기에 6분기 만에 흑자를 냈다.

한진중공업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의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올렸다.

  한진중공업 모처럼 웃음, 6분기만에 흑자전환 성공  
▲ 안진규 한진중공업 조선부문 사장과 이만영 한진중공업 건설부문 사장.
한진중공업은 올해 3분기 매출 8790억7600만 원, 영업이익 564억8600만 원을 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3분기에 비해 매출은 56.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한진중공업은 2014년 1분기 이후 처음으로 분기 흑자를 냈다.

3분기 당기순손실은 168억 원으로 지난해 3분기 907억 원에서 81.4% 감소했다,

한진중공업은 주력사업인 조선사업과 건설사업에서 실적 반등을 이끌고 있다. 

필리핀 수빅조선소가 올해 수주 목표의 70% 이상을 달성하는 등 영도조선소(수주목표 22%)의 부진을 만회하고 있다. 국내 조선업계가 해양플랜트에서 부진한 만큼 상선 중심 사업이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건설사업도 3년 만에 진행한 신규아파트 분양이 1순위에서 마감되는 등 순항하고 있다. 한진중공업은 10월 경남 통영에서 해모로 오션힐을 분양했는데 최고 경쟁률 48대 1로 완판에 성공했다.

한진중공업은 2일 1323억 원 규모의 대구 수성동 재건축사업 시공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진중공업은 올해 대구지역에서만 3천억 원의 재개발사업실적을 올렸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중국 반도체 장비 '사재기' 힘 잃는다, 미국 정부 규제로 자급체제 구축에 속도
핀란드 유럽 최초 친환경 수소 플랜트 상업가동 개시, 20메가와트 규모 갖춰
미 버지니아주 지난해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두 배 급증, 증가세 지속 전망
TSMC 인텔 파운드리에 투자도 검토, 트럼프 '반도체 관세' 압박에 묘안 찾나
하나증권 "스튜디오드래곤, 올해의 핵심 키워드는 제작비 절감"
정부지원 기대 겹치며 K-방산 호조, 하나증권 "기산텔레콤 한화에어로 주목"
NH투자 "CJENM 수익성 개선 전망, 티빙·피프스시즌·음악 중심 성장 기대"
현대건설, 1조1878억 규모 서울역 밀레니엄힐튼호텔 부지 개발사업 수주
유진투자 "교촌에프앤비 목표주가 상향, 올해 영업이익 2.3배 개선"
유한양행 '어닝쇼크'에도 목표주가 유지, "렉라자 임상 긍정적 결과 기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