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2020-08-12 17:3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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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옛 CJ헬스테어)이 탈모 및 두피케어시장에 진출한다.
HK이노엔은 12일 탈모 및 두피케어 전문 브랜드인 ‘스칼프메드’를 론칭한다고 밝혔다.
▲ HK이노엔의 탈모케어 제품 '스칼프메드' 레드캡슐바이옴 시리즈.
스칼프메드는 레드캡슐(탈모케어), 그린캡슐(두피진정), 블루캡슐(수분공급) 등 모두 3가지 라인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첫 번째로 선보이는 레드캡슐 시리즈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탈모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 기능성 화장품으로 인정받은 제품으로 탈모 관리에 도움을 주는 특허가 적용됐다.
레드캡슐 시리즈에 쓰인 특허소재 가운데 하나인 ‘레드캡슐바이옴’은 탈모케어시장에서 효능이 입증된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이 사용됐다.
유산균과 헛개나무, 백하수오 뿌리 등 6가지 항산화 소재 조합으로 스트레스성 탈모 방지에 관한 특허를 받았다.
특허 기술인 나노 캡슐레이션 공법을 적용한 점도 특징이다. 이 기술은 각 소재들을 나노 사이즈로 농축해 캡슐에 담아 두피와 모발이 영양분을 충분히 흡수하도록 돕는다.
레드캡슐바이옴 시리즈(샴푸, 트리트먼트, 토닉)는 8월 주요 온라인 몰과 백화점에 출시된다. 9월에는 현대홈쇼핑에서도 만날 수 있다. 수분, 진정관리 라인은 2021년까지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HK이노엔 관계자는 “스칼프메드는 마이크로바이옴 기술과 함께 24시간 동안 은은한 향이 지속되는 기술을 적용한 차별화된 브랜드”라며 “HK이노엔의 제약 연구역량과 한국콜마의 퍼스널케어(개인관리) 개발 역량 시너지를 통해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헤어케어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