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CJ대한통운 주식 매수의견 유지, "택배물량 늘고 물류거점 투자효과"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0-08-10 09:04: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CJ대한통운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코로나19 영향으로 택배 물량이 증가하는 데 더해 물류거점 투자를 확대한 효과를 봐 CJ대한통운 실적이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CJ대한통운 주식 매수의견 유지, "택배물량 늘고 물류거점 투자효과"
▲ 박근희 CJ대한통운 대표이사 부회장.

하준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0일 CJ대한통운 목표주가 21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7일 CJ대한통운 주가는 15만3천 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CJ대한통운 2분기 택배사업부문 매출은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약 28%, 물동량은 32% 증가했다.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비대면 소비가 늘어 소형화물 물동량이 증가하면서 CJ대한통운 실적 증가를 이끌었다.

CJ대한통운 글로벌사업부문은 고정비 증가 영향으로 영업이익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미국과 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 안정적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하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은 택배사업부문에 지속적 투자로 경쟁사와 점유율 차이를 벌릴 것"이라며 "물류거점 투자 확배로 택배사업 물동량을 늘릴 수 있다"고 바라봤다.

CJ대한통운이 벌이고 있는 물류거점 투자는 대형 허브터미널을 짓는 것보다 적은 투자로 물동량을 늘릴 수 있는 효율적 투자방식으로 평가받는다.

CJ대한통운은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0조9180억 원, 영업이익 3430억 원을 볼 것으로 추정됐다. 2019년과 비교해 매출은 4.8%, 영업이익은 11.7% 증가하는 수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미국 에너지부 조직개편안 발표, 재생에너지 지원은 줄이고 화석연료는 늘리고
계룡건설 공공공사로 수익성 방어, 이승찬 자체사업 어려움 LH 통해 만회
코스피 외국인 2조8천억 매도 폭탄에 3850선 급락, 원/달러환율 1475.6원 마감
포스코 잇단 안전사고에 포항제철소장 해임, 이희근 대표가 소장 겸직
롯데케미칼 국내 첫 NCC 통폐합 성사 임박, 이영준 영업흑자 향한 발판 마련
비트코인 1억2779만 원대 하락, 비트와이즈 "내년 20만 달러 달성" 낙관적 전망 유지
인텔 엔비디아 테슬라 반도체 수주 노린다, 'TSMC 기술 유출' 논란도 감수
예금금리 3%대로 올리는 은행들, 증권사 IMA 출격 앞두고 '머니무브' 촉각
SK 회장 최태원, 도쿄포럼서 "사회적가치 포함하는 '새로운 자본주의' 필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