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유플러스, 언맨드솔루션과 손잡고 5G 자율주행 로봇 상용화 추진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0-08-06 17:43: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유플러스가 공장부지 순찰, 부품 배송 등 다양한 영역에 활용할 수 있는 실외 자율주행 로봇을 개발한다.

LG유플러스는 자율주행 로봇 전문기업 ‘언맨드솔루션’과 5G통신 바탕의 자율주행 로봇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LG유플러스, 언맨드솔루션과 손잡고 5G 자율주행 로봇 상용화 추진
▲ 서재용 LG유플러스 융복합사업담당 상무(왼쪽)와 문희창 언맨드솔루션 대표가 '자율주행 로봇사업'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LG유플러스 >

두 회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언맨드솔루션의 자율주행 로봇에 LG유플러스의 영상분석 솔루션, 가스탐지 사물인터넷(IoT)센서 등 산업부문 솔루션과 5G통신기술 등을 적용한다.

이를 통해 순찰, 물류, 방역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자율주행 서비스로봇을 상용화한다는 목표를 세워뒀다.

LG유플러스와 언맨드솔루션은 첫 번째 로봇으로 공장부지를 24시간 순찰하는 자율주행 ‘순찰로봇’을 개발해 선보인다.

두 회사는 올해 안에 자율주행 순찰로봇의 실증을 진행한 뒤 2021년 정식으로 상용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자율주행 순찰로봇은 열화상 카메라와 사물인터넷 센서를 탑재해 공장 설비의 이상온도, 유해가스 등을 감지하면 통합관제센터에 실시간으로 영상과 알람을 전달한다.

자율주행 ‘물류로봇’도 만든다.

자율주행 물류로봇은 다양한 부품을 공장 밖 창고로 운반하는 일 등을 담당해 업무 효율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LG유플러스는 언맨드솔루션과 함께 개발하는 물류로봇은 주행속도가 최대 시속 30km에 150Kg의 중량을 적재할 수 있어 발전소와 대형공장 등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서재용 LG유플러스 융복합사업담당 상무는 “공장처럼 넓은 부지의 실외 지역을 이동하는 자율주행 로봇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5G가 필수”라며 “LG유플러스의 5G통신을 바탕으로 한 영상분석솔루션, 사물인터넷 기술 등을 로봇에 융합해 다양한 자율주행 로봇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3150선 하락 마감, 코스닥은 780선 내려
SK증권 "영원무역 OEM 견조하고 스캇 부진, 3분기 관세 영향 별로"
카카오페이 그룹 내 디지털금융 전략 중심축으로, 신원근 스테이블코인으로 존재감 키운다
금융당국 수장 인선에 코픽스 하락세까지, 은행 예대금리차 확대 제동 걸릴까
SK쉴더스 상반기 실적 부진에 노조 갈등 '이중고', 민기식 경영안정 시험대 올라
폭우에 와이퍼 멈추고 내부로 빗물 뚝뚝, 볼보코리아 품질·서비스 불만에 판매 급감
넥스트레이드 거래 제한 현실화, 김학수 '한국거래소 개장시간 확대' 기다릴 뿐
미국 'AI 데이터센터발 전력난' 이미 현실화, 빅테크 대책 마련 다급해져
E1 'LNG 사업' 확장 박차, 구자용 종합 에너지기업 도약 발판 마련한다
이재명 '전기료 인상' 시사에 반도체·디스플레이 화들짝, 전력 직접구매·자체 발전 늘린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