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홍남기 "양질의 신규주택 지속공급, 신속대응팀 꾸려 시장상황 파악"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0-08-04 13:50: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4581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홍남기</a> "양질의 신규주택 지속공급, 신속대응팀 꾸려 시장상황 파악"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서울권역 등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정부의 지속적 주택공급 의지를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서울권역 등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발표하며 “서울권역을 중심으로 실수요자를 위하여 양질의 신규주택이 지속적으로 공급된다는 견고한 믿음을 국민들께 드린다는 자세로 이번 대책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마련하면서 중점을 둔 부분도 설명했다.

홍 부총리는 “내 집 마련의 기회가 중단 없이 제공되도록 주택공급물량을 최대한 확보한다는 측면에서 활용 가능한 모든 수단과 메뉴를 제로베이스에서 검토했다”며 “태릉골프장 외 그린벨트는 미래세대를 위해 보전한다는 원칙하에 대상으로 선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주택공급 물량의 양적 확대와 함께 그 물량 내용면에 있어서 일반분양은 특히 무주택자, 청년 등을 위한 공공분양, 장단기임대 등이 최대한 균형 되도록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발표된 주택공급 확대방안에 따르면 앞으로 서울권역에 모두 26만 호 이상의 주택이 공급된다.

홍 부총리는 “7만 호는 5월에 이미 발표한 공급 예정물량”이라며 “13만 호 이상이 이번 대책을 통해 추가로 발굴된 공급물량”이라고 말했다.

그는 “나머지 6만 호는 예정된 공공분양 물량 가운데 2021~2022년으로 앞당긴 사전청약 확대분”이라고 덧붙였다.

매주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번 공급대책의 효과를 점검하며 필요하면 신속히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정부는 이번 공급대책 발표가 일부 지역에서는 개발호재로 인식돼 부동산시장 불안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며 “결코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모니터링해 필요한 대응을 신속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공급대책 발표 후 매주 부총리 주재 ‘부동산시장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주택 수요대책, 공급대책 이행상황을 면밀히 점검할 것”이라며 “관계부처 합동 부동산 신속대응팀을 구성해 부동산 시장동향을 일일 모니터링하고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힌다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속보]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204 표로 가결
민주당 윤석열 탄핵 표결위해 본회의장 입장 시작, 박찬대 "국힘 결단 기대"
국민의힘 권성동 "탄핵 반대 당론 바뀔 가능성 크지 않아", 논의는 계속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