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조준호, LG전자 스마트폰사업 적자탈출할 수 있을까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5-10-29 17:06: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전자가 3분기에 스마트폰 사업에서 큰 폭의 적자를 냈다.

조준호 MC사업본부 사장은 새 프리미엄 스마트폰 V10으로 스마트폰 사업을 흑자로 돌려세워야 하는 과제가 더 무거워졌다.

  조준호, LG전자 스마트폰사업 적자탈출할 수 있을까  
▲ 조준호 LG전자 MC(모바일커뮤니케이션)사업본부 사장.
LG전자가 29일 스마트폰사업을 담당하는 MC사업본부에서 3분기에 매출 3조3774억 원, 영업적자 776억 원을 냈다고 밝혔다.

MC사업본부는 2분기에 영업이익이 2억 원으로 줄어든 데 이어 3분기에는 적자로 전환했다. MC사업본부가 적자를 낸 것은 여섯분기 만이다.

MC사업본부가 내놓을 3분기 실적을 놓고 그동안 증권사들은 엇갈린 전망을 내놓았다.

송은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MC사업본부가 3분기 640억 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추정했고 이승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80억 원의 영업적자를 예상했다.

결과적으로 MC사업본부이 내놓은 3분기 적자는 이런 예상보다 훨씬 심각한 수준이다.

LG전자는 “상반기 출시한 프리미엄 스마트폰 G4 판매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조 사장은 4분기에 MC사업본부 적자폭을 줄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조 사장은 새 프리미엄 스마트폰 V10의 판매량을 북미시장에서 늘리기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LG전자는 “보급형 스마트폰에도 고성능 카메라를 탑재해 판매량을 끌어올릴 것”이라며 “보급형 제품의 판매 확대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각에서 V10의 가격을 낮춘데다 300달러 상당의 사은품을 제공하는 등 마케팅비용이 늘어 MC사업본부가 4분기에 수익성을 회복하기가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시각도 존재한다.

또 중저가 스마트폰에 고성능 카메라모듈을 탑재할 경우 생산단가는 더 올라가 수익성 확보가 더 어려워질 수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LG전자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시장에서 경쟁력 확보에 실패하며 마케팅비 지출도 늘어나는 악순환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공정위 김준기 DB그룹 창업회장 검찰 고발, DB 소속 재단·회사 은폐 적발
고려아연 아크에너지, 호주 NSW 주정부와 10년 에너지서비스 계약 체결
조국 "13일까지 답변 없으면 합당 없던 일로", 민주당 "조속히 결정"
빅터 차 석좌교수 "'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은 옛 말, G7·호주와 연대해야"
빗썸 비트코인 오지급 사고에 110% 보상, 금융위ᐧ금감원 긴급대응반 구성
삼성 이재용 동계올림픽서 스포츠 외교, 2028년 LA올림픽까지 후원한다
비트코인 1억259만 원대 상승, 미국 정부 셧다운 가능성에 변동성 경계
삼성전자 HBM4 설 연휴 지나고 세계 최초 양산 출하, 엔비디아 '루빈' 탑재
현대차 영화로 브랜드 마케팅, "광고는 덜고, 진짜 이야기를 시작하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증시 변동장'에도 주가 단단하다, 동학개미 '조 단위' 베팅 존재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