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공기업

변창흠 "문재인정부 주택정책 성적은 '중상' 이상, 앞 정부보다 잘 해"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20-08-03 17:52: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1280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변창흠</a> "문재인정부 주택정책 성적은 '중상' 이상, 앞 정부보다 잘 해"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가운데)이 3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 전체 회의에 참석해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국회에서 문재인 정부의 주택정책 성적을 놓고 중상 이상은 된다고 평가했다.

변 사장은 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 전체회의에 참석해 '문재인 정부의 주택정책을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변했다. 

송석준 미래통합당 의원이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정부 가운데 문재인 정부가 몇번째로 잘했는가'라고 묻자 변 사장은 "상황이 다 달라서 평가가 어렵지만 앞의 두 정부는 비교적 쉬운 시기였다"며 "제일 잘한다고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최근 통과된 임대차3법을 두고도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 

변 사장은 "부동산 공부를 한 사람으로서 임대료 인상을 목적으로 2년마다 사람을 나가게 한다는 것은 정당하지 않다고 본다"며 "충분한 기간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맞고 주택을 시장에 완전히 맡기는 나라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1989년까지 1년 단위였던 전세계약이 2년으로 늘었고 이제 2년을 더 늘렸으니 이 갈등기만 겪고 나면 4년씩 안정적으로 살 수 있게 된다"며 "문제를 키우기보다는 이러한 문제를 어떻게 방어할 것이냐에 지혜를 모으는 것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분양원가는 공개하는 것이 맞다는 의견을 내놨다.

분양원가 공개를 검토해야하는 것 아니냐는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변 사장은 "아파트 개발이익을 누구에게 귀속하는 게 맞느냐를 전제로 원가 공개 문제가 본격적으로 논의돼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그는 “국토부와 협의해야 하는 문제"라면서도 "원칙적으로 분양원가를 공개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박상택
잘하고잇음   (2020-08-06 09:5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