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오스코텍이 폐암 치료제 ‘레이저티닙(국내 제품명 렉라자)’의 로열티(수수료) 수익 확대와 연이은 기술수출 성과를 바탕으로 기업가치를 재평가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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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수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2일 오스코텍 목표주가를 6만7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각각 새로 제시했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IBK투자 "오스코텍 목표주가 6만7천 원 제시, 제노스코 완전자회사 되면 기업가치 재평가"" height="15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512/20251216141203_17980.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오스코텍이 연이은 기술수출 성과를 바탕으로 기업가치가 재평가될 것으로 전망됐다. 사진은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오스코텍 모습. <오스코텍></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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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스코텍 주가는 3만7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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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연구원은 “오스코텍이 기술수출 성과를 이어가고 있음에도 주가는 상반된 흐름을 보여왔다”며 “제노스코 완전 자회사화가 성사되면 그동안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던 신약 성과가 오스코텍 주주가치로 재평가될 가능성이 높다”고 바라봤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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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코텍은 자체 발굴한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레이저티닙을 2015년 유한양행에 기술수출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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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은 2018년 존슨앤드존슨(J&J)에 레이저티닙의 글로벌 개발·판매 권리를 이전했고 레이저티닙은 2024년 8월 아미반타맙과 병용요법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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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코텍과 자회사 제노스코는 유한양행이 J&J로부터 받는 기술료의 각각 20%를 수령한다. 이에 따라 연결기준으로 유한양행 기술료의 40%가 오스코텍 실적에 반영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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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티닙 관련 로열티 수익은 2026년 156억 원에서 2028년 888억 원으로 5.7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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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티닙·아미반타맙 병용요법은 미국 종합암네트워크(NCCN) 가이드라인에서 높은 수준의 임상 근거와 전문가 합의를 의미하는 ‘카테고리 1 선호요법’으로 권고되고 있다. 기존 표준치료인 타그리소 단독요법 및 타그리소·항암화학요법 병용요법과 나란히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의 주요 1차 치료 선택지로 인정받은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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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반타맙 피하주사 제형이 미국에서 승인되면서 투여 시간이 기존 2~5시간에서 약 5분으로 짧아진 점도 처방 확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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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속 신약 후보물질의 기술수출 성과도 기업가치를 뒷받침할 것으로 전망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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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코텍은 2015년 레이저티닙 이후 약 10년 동안 대형 기술수출 성과가 없었지만 2025년 12월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후보물질 ‘ADEL-Y01’을 사노피에 총 10억4천만 달러 규모로 기술수출했다. 이어 2026년 6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세비도플레닙’을 아지오스에 총 6억6500만 달러 규모로 기술수출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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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구조도 일회성 기술료 중심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로열티 중심으로 변화할 것으로 예상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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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코텍은 2026년 매출 751억 원, 영업이익 224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5년보다 매출은 24.8%, 영업이익은 57.0% 감소하는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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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는 2025년 반영된 대규모 기술수출 선급금과 상업화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의 기저효과 영향으로 분석됐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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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연간 로열티 수익은 156억 원으로 2025년보다 95.0%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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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노스코 완전 자회사 편입도 주가 할인요인을 해소할 수 있는 변수로 꼽혔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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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오스코텍은 제노스코 지분 59.3%를 보유하고 있다. 제노스코를 100% 자회사로 편입하면 오스코텍 주주의 파이프라인 가치 귀속률은 레이저티닙 40%, 세비도플레닙과 GNS-3545는 각각 100%로 높아진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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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완전 자회사 편입 과정에는 변수가 남아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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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코텍은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제노스코 잔여 지분 인수 재원을 마련하는 방안을 제시했지만 현재 정관상 추가 발행할 수 있는 주식이 약 174만 주에 그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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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발행예정주식 총수를 4천만 주에서 5천만 주로 늘리는 정관 변경안도 2025년 12월 임시주주총회에서 부결됐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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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주주 일가의 상속세 부담도 중장기 수급 변수다. 2026년 7월 상속 절차가 마무리되면서 김성연 최대주주 측 합산 지분율은 12.45%로 확정됐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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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연구원은 “1천억 원이 넘는 상속세를 연부연납해야 하는 만큼 향후 재원 마련 방식과 이 과정에서의 지분 변동 가능성은 중장기 수급 변수로 점검이 필요하다”고 내다봤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