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나란히 1%대 하락했다.
3일 삼성전자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1.90%(1100원) 떨어진 5만6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2거래일 연속 주가가 떨어졌다.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
주가는 0.17%(100원) 하락한 5만7800원에 장을 출발했다. 장중 5만6700원까지 떨어지는 등 내내 약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 주가도 1.21%(1천 원) 떨어진 8만1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마찬가지로 2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주가는 0.48%(400원) 하락한 8만2400원에 장을 출발했다. 장중 8만1500원까지 하락하는 등 반등하지 못했다.
기관과 외국인 매도물량이 쏟아졌다.
이날 기관투자자는 삼성전자 주식 924억 원어치, SK하이닉스 주식 575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투자자는 삼성전자 주식 1785억 원어치, SK하이닉스 주식 231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