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셀트리온 유방암과 위암 바이오시밀러, 세계보건기구 인증받아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0-08-03 10:49: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셀트리온이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유방암·위암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에 관해 사전 적격성평가(PQ) 인증을 획득했다.

셀트리온은 유방암·위암 바이오시밀러 '허쥬마'가 세계보건기구의 사전 적격성평가 인증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셀트리온의 유방암·위암 바이오시밀러 '허쥬마'.
▲ 셀트리온의 유방암·위암 바이오시밀러 '허쥬마'.

세계보건기구의 사전 적격성평가 인증은 아프리카, 개발도상국 등에 의약품을 공급하는 국제조달시장 입찰에 참여하기 위한 필수 절차다. 

셀트리온은 이번에 허쥬마 150mg와 420mg에 관하여 세계보건기구의 사전 적격성평가 인증을 확보하게 되면서 글로벌 경쟁제품보다 국제조달입찰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허쥬마는 다국적제약사 로슈가 판매하는 오리지널의약품 '허셉틴(성분명 트라스투주맙)'의 바이오시밀러다. 

허쥬마는 2018년 2월 유럽의약품청(EMA)의 시판허가를 받아 판매되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2019년 4분기 유럽시장에서 점유율 19%를 차지했다.

2018년 12월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고 2019년 3월 글로벌 제약사 테바를 통해 미국에서 판매가 시작됐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150㎎, 420㎎ 등 허쥬마의 다양한 제품에 관하여 세계보건기구의 사전 적격성평가 인증을 획득하면서 국제조달시장에서 입찰 경쟁력을 강화했다"며 "이번 세계보건기구의 사전 적격성평가 인증을 통해 셀트리온의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이 개발도상국 환자들에게 합리적 가격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국제조달시장 진입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셀트리온은 5월에도 세계보건기구로부터 혈액암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에 관하여 사전 적격성평가 인증을 획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

최신기사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속보]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204 표로 가결
민주당 윤석열 탄핵 표결위해 본회의장 입장 시작, 박찬대 "국힘 결단 기대"
국민의힘 권성동 "탄핵 반대 당론 바뀔 가능성 크지 않아", 논의는 계속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