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SK바이오팜 상장 한 달, 기관 보유 26만 주 3일부터 시장에 풀려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0-08-02 11:45: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기관투자자가 보유하고 있던 SK바이오팜 주식 26만 주가 시장에 나올 수 있다.

2일 한국거래소는 기관투자자들이 보유하고 있는 SK바이오팜 주식 26만2500주의 의무보유기간이 끝나 3일부터 시장에 풀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SK바이오팜 상장 한 달, 기관 보유 26만 주 3일부터 시장에 풀려
▲ SK바이오팜 로고.

기관투자자들은 SK바이오팜 공모 당시 모두 1320만 주를 배정받았다.

이 가운데 631만 주는 SK바이오팜의 상장과 동시에 거래가 이뤄졌다. 나머지 690만 주는 상장일로부터 짧게는 15일부터 길게는 6개월까지 의무보유기간이 설정됐다.

SK바이오팜의 상장 보름 뒤에 1만3700주가 가장 먼저 시장에 풀렸는데 한 달의 의무보유기간이 설정됐던 26만2500주가 이번에 시장에 풀리는 것이다.

이번에 의무보유기간이 끝나는 주식은 현재 유통되고 있는 SK바이오팜 주식 1024만 주의 2.56% 수준이다.

하지만 이번에 풀리는 주식의 물량이 SK바이오팜 주식의 하루 거래량에 맞먹어 주가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인기기사

미국 반도체법으로 삼성전자 TSMC 인텔 포함 3475억 달러 투자유치, 'AI 패권'.. 김용원 기자
'30조' 체코 원전 수출 절실한 팀코리아, 웨스팅하우스 리스크 잠재우기 온힘 이상호 기자
암모니아 추진선 기술도 중국에 잡힐 판, HD한국조선해양 '선두 유지' 안간힘 류근영 기자
5월 연휴엔 트레킹 어떠세요, 서울 한복판부터 인제 천리길까지 명소를 가다 신재희 기자
한국투자 “삼성중공업 목표주가 상향, 해양 프로젝트 매년 2조 매출 전망” 류근영 기자
SKT KT LG유플러스 누가 먼저 하늘 길 열까, UAM 상용화 선점 3파전 나병현 기자
샤오미 전기차 '생산 지옥'도 피했다, SU7 출시 1달 만에 "1만 대 생산" 발표 김용원 기자
[여론조사꽃] 윤석열 지지율 23.8%로 하락, 영수회담 의제 1순위는 ‘채 상병 사건’ 김대철 기자
SK이노베이션 1분기 영업이익 6247억 내 흑자전환, 정유사업 호조 김호현 기자
신영증권 “HD현대중공업 올해 실적 반등 전망, 특수선 수주 증가” 김호현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