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종근당, 전문의약품 매출 늘고 마케팅비 줄어 2분기 실적 급증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0-07-31 13:34: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종근당이 코로나19에도 전문의약품 매출 증가로 2분기 실적이 대폭 늘어났다.

종근당은 2020년 2분기 별도기준으로 매출 3132억1100만 원, 영업이익 362억7900만 원, 순이익 253억3200만 원을 거뒀다고 31일 공시했다.
 
종근당 로고.
▲ 종근당 로고.

2019년 2분기보다 매출은 17.6%, 영업이익은 90.9%, 순이익은 100.1% 늘었다.

코로나19 사태에도 주력 제품인 당뇨병 치료제, 고지혈증 치료제 등 전문의약품(ETC)부문의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지혈증 치료제 '아토젯', 관절염 치료제 '이모튼', 고혈압 치료제 '텔미누보' 등의 처방 매출도 지난해 2분기보다 증가했다.

이 제품들은 만성질환분야에 처방되는 치료제라는 점에서 코로나19 사태에도 매출에 큰 영향이 없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종근당 관계자는 "의약품 홍보를 위한 마케팅비용이 감소하는 등 판매관리비가 줄어들며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됐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

최신기사

정부 '외환은행 매각' 관련 '론스타 ISDS 취소소송' 승소, 배상금 0원
한국-UAE AI·에너지 협력, 초기 투자만 30조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공동..
이마트 114억 규모 배임 사건 발생, 미등기 임원 고소
교촌치킨 이중가격제 확대, 일부 매장 순살메뉴 배달앱 가격 2천 원 인상 
신한금융지주 회장 후보 진옥동 정상혁 이선훈에 외부 1인 포함 4명 압축, 12월4일 ..
CJ그룹 새 경영리더 40명 승진 임원인사, 작년보다 2배 늘리고 30대 5명 포함
농심 해외 부진에도 3분기 '깜짝실적', 국내 '넘사벽' 라면왕으로 올라선 비결
유안타증권 170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자본 늘려 수익 다각화 집중"
태광산업 '남대문 메리어트 코트야드' 호텔 인수, KT&G와 2500억 매매계약
풀무원 '일본 사업 적자'로 영업이익 1천억 턱밑 좌절, 이우봉 내년 해외 흑자 별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