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2020-07-31 10:3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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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이 병리학분야의 권위자를 연구총괄장으로 임명해 분자진단 연구와 제품 개발역량을 강화했다.
씨젠은 전 대한병리학회장이자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학장이었던 이민철 고문을 연구총괄장(CTO)으로 임명했다고 31일 밝혔다.
▲ 이민철 씨젠연구총괄장(CTO).
이민철 연구총괄장은 전남대 의대를 졸업한 뒤 병리학 교수로서 약 35년 동안 폭넓은 연구 및 교육활동을 지속해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2018년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로부터 교육, 연구, 봉사, 사회기여분야에서 업적을 인정받아 제4회 ‘올해의 교수상’을 수상했다.
이 연구총괄장은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병원 신경병리과에서 2년 동안 전임의(fellow) 겸 임상교수로 재직하는 등 국제적 병리학 진단경험도 있다.
특히 이 연구총괄장은 전남대 의과대학장과 의학전문대학원장, 대한병리학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의학 관련 행정가로 역량을 발휘하기도 했다.
씨젠 관계자는 “이민철 연구총괄장은 2019년 8월 정년퇴직 뒤에도 교육부 세종도서학술부문 우수도서로 선정된 저서 ‘현미경에 기대어’ 출판과 해외 주요 의학저널에 3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현재에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며 “국내 병리학분야의 권위자로서 앞으로 씨젠의 연구활동과 신제품 개발 등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