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병환 NH농협은행 은행장이 7월30일 서울시 중구 NH농협은행 본사에서 다자간 화상회의시스템을 통해 중소기업의 비대면 여신심사에 참여하고 있다. < NH농협은행 > |
NH농협은행이 비대면 금융시대에 발맞춰 신속한 여신 상담 및 지원을 위해 화상회의시스템을 도입했다.
NH농협은행은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시리즈의 일환으로 기업여신심사에 다자 사이 화상회의시스템을 도입했다고 31일 밝혔다.
화상회의시스템은 고객의 이메일로 발송된 URL을 통해 접속하고 별도의 회원 가입절차 없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본점-고객-영업점 사이 화상회의를 통해 대면심사가 불가능할 때도 대응이 가능가며 긴급을 필요로 하는 여신심사업무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NH농협은행은 30일 경남지역 중소기업의 여신심사에서 기업체와 본점을 연결하는 화상회의를 통해 자금지원을 신속히 결정했다.
이날
손병환 NH농협은행 은행장도 화상회의에 참여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맞춤형 금융지원을 약속했다.
손병환 은행장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했음에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언택트 여신지원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