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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목표주가 상향, "선택과 집중의 사업조정으로 성장 기대"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0-07-31 07:5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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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자회사 매각과 건설계열사 합병 등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에 따라 향후 성장이 기대된다.
 
대림산업 목표주가 상향, "선택과 집중의 사업조정으로 성장 기대"
▲ 김상우 대림산업 석유화학사업부 대표이사(왼쪽)과 배원복 대림산업 건설사업부 대표이사.

김미송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31일 대림산업 목표주가를 기존 11만 원에서 12만 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30일 대림산업 주가는 8만3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김 연구원은 “대림산업은 2분기 실적에서 보여줬듯이 각 사업부문에서 안정적 이익을 내고 있고 선택과 집중을 통한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으로 성장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내다봤다.

대림산업은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5377억 원, 영업이익 3135억 원을 냈다고 30일 밝혔다. 2019년 2분기보다 매출은 3.2%, 영업이익은 4.2% 늘어난 것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코로나19에 따라 해외 사업현장에서 추가 원가를 반영했음에도 불구하고 주택과 플랜트부문의 영업이익이 늘어난 덕분이다.

대림산업이 자회사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앞으로 수익성 중심의 성장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림산업은 대림씨엔에스 지분을 팔았으며 오토바이사업도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대림그룹의 건설 계열사인 삼호와 고려개발은 대림산업의 자회사인 대림건설로 통합하고 있어 시공순위 상승에 따른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

대림산업은 앞으로 칼리플렉스 등과 같이 투자규모가 크지 않고 고수익을 낼 수 있는 사업 인수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림산업은 2019년 10월30일 이사회를 열고 미국의 라텍스 생산기업인 칼리플렉스사업부를 6200억 원에 인수하기로 결의했다.

대림산업은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5720억 원, 영업이익 260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 3분기보다 매출은 18.9%, 영업이익은 17%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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