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식 농협상호금융 대표이사(왼쪽 다섯번 째)와 상호금융 운영협의회 위원들이 7월30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상호금융 디지털전환 전략 보고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상호금융> |
농협상호금융이 디지털 전환 전략을 점검하고 오픈뱅킹, 마이데이터사업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농협상호금융은 30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제2차 상호금융 운영협의회를 개최하고 ‘상호금융 디지털 전환 전략 보고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농협상호금융은 ‘농업과 지역사회의 디지털금융 혁신 파트너’를 디지털 전환 비전으로 제시하고 △고객경험 혁신 △사업모델 혁신 △내부업무 혁신 △디지털 역량 혁신 등 4개의 추진전략과 29개 세부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12월부터 상호금융권으로 확대돼 시행되는 오픈뱅킹 참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농업·농촌 대상 특화서비스 등 강점을 내세워 마이데이터사업에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이재식 농협중앙회 상호금융대표이사는 “상호금융은 농협이 지니고 있는 강점과 역량을 집결시켜 미래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항상 고객을 먼저 생각하되 농업인과 지역서민 등이 디지털환경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