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남부발전 한국판 뉴딜에 4조3천억 투자, 신정식 "양질 일자리 창출"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0-07-29 18:07: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남부발전이 한국판 뉴딜정책을 앞장서 이끌기 위해 4조3천억 원을 투자한다.

남부발전은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뉴딜전략 추진위원회 1차 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을 포함한 뉴딜 종합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
 
남부발전 한국판 뉴딜에 4조3천억 투자,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7468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신정식</a> "양질 일자리 창출"
신정식 한국남부발전 사장.

뉴딜전략 추진위원회는 남부발전이 기존에 운영해 왔던 혁신성장위원회를 개편한 조직으로 사장과 본사의 주요 간부진으로 구성됐다.

뉴딜전략 추진위원회는 1차 회의에서 2024년까지 4조3천억 원을 투자하고 일자리 4만6천여 개를 만드는 내용의 뉴딜 종합계획을 세웠다. 

세부적으로 그린뉴딜, 디지털뉴딜, 휴먼세이프티뉴딜 등 3개 분과를 구성하고 9대 추진방향을 설정했다.

그린뉴딜 분과에서는 저탄소 분산형 에너지 확산, 녹색산업혁신 생태계 구축, 도시·공간·생활 인프라 녹색 전환 분야의 과제를 발굴하고 실행한다. 이를 위해 신재생에너지사업 개발에 1조7천억 원을 투자할 계획을 세웠다.

디지털뉴딜 분과는 △DNA(디지털, 네트워크, 인공지능) 발전 생태계 강화 △사내·외 교육 인프라 디지털 전환 △비대면산업 분야 육성 △스마트 발전소 구축과 블록체인 사업 적용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휴먼세이프티뉴딜 분과는 사람과 안전에 주안점을 두고 산업안전망 구축과 고용안전 및 역량 강화사업을 추진한다.

뉴딜전략 추진위원회는 분과별 전문위원제를 도입해 매월 과제담당 실무자와 함께 과제를 정교화하고 모든 과제에 투자비, 일자리 창출효과지표를 설정하여 체계적으로 이행할 계획을 세웠다.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은 “뉴딜전략 추진위원회를 통해 한국판 뉴딜의 초석을 마련하겠다”며 “디지털과 그린산업분야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