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3사 주가가 모두 올랐다.
29일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전날보다 3.72%(1450원) 오른 4만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3.31%(1천 원) 상승한 3만1250원에,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66%(200원) 높아진 3만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방탄소년단 테마주’로 묶이는 회사들의 주가도 대부분 상승했다.
디피씨 주가는 7.10%(1250원) 급등한 1만8850원에 장을 마쳤다. 디피씨는 자회사 스틱인베스트먼트를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1020억 원을 투자했다.
키이스트 주가는 4.29%(650원) 상승한 1만58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키이스트는 일본 자회사 SMC가 방탄소년단 일본 팬클럽을 운영하고 관리한다.
드림어스컴퍼니 주가는 0.30%(15원) 높아진 4985원에 거래를 끝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방탄소년단의 음원을 유통하며 모회사 SK텔레콤을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등 연예기획사들에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초록뱀미디어 주가는 0.94%(15원) 상승한 1605원에 거래를 끝냈다. 초록뱀미디어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방탄소년단의 활동 과정을 담은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다.
넷마블 주가는 2.35%(3천 원) 오른 13만500원에 장을 마쳤다. 넷마블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2대주주로 방탄소년단 지식재산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배급하고 있다.
반면 경남제약 주가는 3.42%(260원) 떨어진 735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방탄소년단은 경남제약의 ‘레모나’ 홍보모델로 활동한다.
손오공 주가는 0.89%(15원) 밀린 167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손오공은 방탄소년단 인형을 유통한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