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8명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8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1만4251명, 누적 사망자는 300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 28일 오후 서울 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관계자가 대기 좌석을 소독하고 있다. <연합뉴스> |
신규 확진자 48명 가운데 지역사회 감염이 14명, 해외유입 사례가 34명이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7명, 경기 5명, 인천 1명, 부산 1명 등이다.
지역사회 감염사례는 26일 12명에서 27일 9명, 28일 5명으로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가 29일 14명으로 다시 두 자릿수로 늘었다.
서울은 종로구 신명투자, 송파구 소모임 등을 통해 감염이 발생했다. 부산에서는 러시아 선박 수리업체 직원의 가족 1명이 추가됐다.
해외유입 사례는 34명으로 21명은 공항,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진됐고 13명은 자가격리하다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전날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아 누적 사망자는 300명을 유지했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62명 증가해 모두 1만3069명이 됐다. 격리치료 중인 확진자는 14명 줄어 882명으로 감소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 그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