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동부건설 유찰 가능성, 본입찰에 사모펀드 단독참여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5-10-27 20:32: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동부건설 매각이 불투명해졌다.

동부건설은 건설사 인수합병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매물로 떠올랐으나 본입찰에 나선 곳은 1곳 뿐이었다.

  동부건설 유찰 가능성, 본입찰에 사모펀드 단독참여  
▲ 이순병 동부건설 대표이사 관리인.
서울중앙지방법원 파산3부는 27일 동부건설 매각 본입찰에 1곳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입찰참가자와 입찰액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국내의 사모펀드 1곳이 단독입찰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과 매각주간사인 NH투자증권은 인수가격 등 조건을 검토한 뒤 늦어도 30일까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단독입찰가가 채권단 눈높이를 맞추지 못할 경우 유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동부건설 예비입찰에 6곳이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 삼라마이다스(SM)그룹과 KTBPE, 중국 건설사 등이 참여해 인수전 열기를 높였다.

이 가운데 4곳이 인수적격후보에 선정됐으나 정작 본입찰에는 1곳만 남았다. 삼라마이다스(SM)그룹 등 인수후보들이 불참을 참가하면서 인수전의 맥이 빠져버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동부익스프레스 매각 지연도 동부건설 인수전에 찬물을 끼얹었다. 동부건설은 500억 원 규모의 동부익스프레스 후순위 채권을 보유하고 있다.

동부익스프레스 인수우선협상대상자인 현대백화점과 매각주체인 KTBPE 사이 협상이 길어지면서 동부건설로 자금 유입이 늦어지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SNS 통해 김문수 후보 공개 지지, "우리가 단결하면 승리할 수 있다"
[리얼미터] 3자 대결, 이재명 52.1% 김문수 31.1% 이준석 6.3%
SK텔레콤 유심 재설정 솔루션 12일부터 도입, "유심 실물 교체와 같은 효과"
국민의힘 김문수 선관위에 대선후보 등록, 당원 투표로 '후보 교체' 시도 무산
대만 언론 "한미반도체 TC본더 중국 공급 막혀", 한미 "답을 드릴 수 없다"
신협은 '글로벌' 새마을금고는 '지역 밀착', 서민금융 쌍두마차 상반된 브랜드 전략 왜
이재명에 김문수 한덕수까지, 정치테마주 롤러코스터 '점입가경'
SK텔레콤 해킹사고로 통신업계 판도 흔들, KT LG유플러스 추격 급물살
중국 미국과 'AI 패권 전쟁'에 승기 노린다, 인공지능 반도체 기술력은 한계
조기 대선에 숨어 있는 쟁점 '고령 리스크', 국힘 김문수는 어떻게 대응할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