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이 중대재해를 줄이기 위한 협력사와 함께 안전문화 만들기를 추진한다.
서부발전은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27일 충남 태안에 위치한 서부발전 본사에서 서부발전 안전실무자와 상주 협력사 사업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제1차 협력기업 안전공감 대토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 한국서부발전이 27일 충남 태안에 위치한 서부발전 본사에서 서부발전 안전실무자와 상주 협력사 사업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제1차 협력기업 안전공감 대토론회'를 열었다. |
토론회에서는 상반기에 열린 서부발전 안전경영위원회에서 채택된 현장 개선과 안전문화 향상 과제에 관한 발표가 이뤄졌다.
또 현장점검을 통해 확인된 노동자의 건의사항과 잠재위험요소 개선사항을 협력사와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서부발전 안전실무자와 협력사 직원들은 안전 최우선 문화를 강화하고 안전 프로세스와 시스템을 재확립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서부발전은 협력사와 함께 드론, 로봇 등 4차산업 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안전관리를 한층 강화하고 현장 노동자를 위한 안전체계를 만들어 나갈 계획을 세웠다.
최용범 서부발전 기술안전본부장은 “안전은 위에서의 강압적 지시가 아닌 따뜻한 말 한마디와 같은 감성을 통한 상호존중의 문화가 바탕이 돼야 한다”며 “협력사 경영진과 실무자들이 스스로 공감과 배려의 문화를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