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SDI "내년 전기차배터리 흑자 목표, 전고체 배터리 계속 개발"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0-07-28 17:04: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SDI가 전기차배터리사업에서 내년에 흑자전환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삼성SDI는 28일 2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을 통해 “올해 전기차배터리 매출은 지난해보다 50% 성장하고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라며 “내년도 올해 수준의 매출 증가를 통해 전기차배터리 흑자전환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SDI "내년 전기차배터리 흑자 목표, 전고체 배터리 계속 개발"
▲ 전영현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

전기차배터리 관련 투자는 기존과 같이 헝가리에 있는 배터리공장을 중심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차세대 배터리로 꼽히는 전고체 배터리는 지속해서 양산기술을 개발하고 실제 자동차에 적용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삼성SDI는 “전기차시장이 본격 성장하면서 배터리 경쟁이 심해지지만 확고한 경쟁력으로 시장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소재사업에 관해서는 반도체 극자외선(EUV) 공정, QD디스플레이, 폴더블(접는) 디스플레이 등 신기술 동향에 맞춰 신규소재를 개발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삼성SDI는 “1년 안에 상용화할 수 있거나 3년 정도 준비가 필요한 소재가 있다”며 “고객과 긴밀하게 협의해 중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하나증권 "동원산업 2분기 식품이 견인한 호실적, 주주환원 확대"
하나증권 "KT&G 해외 중심 실적 개선 지속, 해외 비중 2027년 50%로"
교보증권 "한국콜마 인디 브랜드 매출 견조, 스킨케어 브랜드 수출 기대"
여천NCC 자금부족 숨통 틔여, 원료공급 계약 놓고 'DL vs 한화' 이견은 갈수록 심화
교보증권 "달바글로벌 높았던 기대감에 비해 실적 아쉽다, 변함없는 방향성"
비트코인 1억6640만 원, 인플레이션 우려 속 사상 최고치 경신 가능성 부각
일본 구마모토 사상 최대 폭우로 긴급 대피령, TSMC 반도체 공장 지역도 포함
[11일 오!정말] 민주당 정청래 "건강한 야당 파트너와 일하고 싶다"
카드업계 '생산적 금융' 시대 존재감 미약, '신기술금융' 카드 안 꺼내나 못 꺼내나
조국 광복절 특사로 돌아온다, 내년 지방선거 등 정치권 '지각 변동' 예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