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사장은 대우건설 주식 4127주를 추가로 매입해 보유주식 수가 2만3514주에 이르렀다. 지분율은 0.01%다
김 사장을 제외한 대우건설 임원들은 3천~5500여 주의 대우건설 주식을 각각 매입했다.
주식 취득단가는 3502원이다.
대우건설은 이번 주식 매입이 임원뿐만 아니라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대우사랑 캠페인’의 하나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우리사주조합 방식이 아닌 증권사 금융상품을 통해 임직원의 자율의사에 따라 장내에서 매입이 진행됐으며 대우사랑 캠페인을 통한 주식 매입규모는 약 170만주 수준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김 사장과 임원진의 자사주 매입은 지난해 2월에 이어 두 번째로 이는 임원진의 무한 책임경영 의지를 대외적으로 천명한 것”이라며 “임직원의 자발적 캠페인 참여로 회사의 지속성장 가능성과 함께 기업가치 제고 기대감을 기관은 물론 시장의 일반 참여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실시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