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SDS, 디지털뉴딜 타고 새로운 수익 창출원 확보 유력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0-07-27 10:51: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SDS가 정부에서 추진하는 디지털뉴딜을 타고 새로운 수익 창출원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됐다.

최진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7일 "삼성SDS는 하반기부터 고객사 IT투자 회복으로 지연됐던 프로젝트가 재개되고 디지털 전환 수요가 빠르게 늘어날 것”이라며 “대외매출 증가에 따른 성장이 유효하고 정부사업 수주 기대감도 존재한다”고 말했다.
 
삼성SDS, 디지털뉴딜 타고 새로운 수익 창출원 확보 유력
▲ 홍원표 삼성SDS 대표이사 사장.

삼성SDS는 24일 2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디지털뉴딜과 관련한 사업계획을 내놓았다.

삼성SDS는 디지털뉴딜 중 가장 큰 예산이 배정돼 있는 D.N.A(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강화부문에서 참여 기회가 많을 것으로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데이터사업 및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관련 사업, K-사이버 보안체계, 인공지능 인재양성 등 사업 전반에서 삼성SDS가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디지털뉴딜이 본격화되는 시점부터 새로운 수익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하반기에 삼성SDS가 공공부문과 금융부문 대외사업에서 차세대 시스템 구축 등 신규사업 기회가 생길 것으로 내다봤다. 

데이터3법 도입에 따라 클라우드 활용도가 높아진 상황에서 금융부문의 클라우드 전환 수요도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고객사의 디지털 전환 수요도 높아 IT서비스부문은 하반기부터 점진적으로 수주를 확대할 것으로 전망됐다. 물류부문도 코로나19 확산 완화에 따라 관계사 물동량 증가가 예상됐다.

삼성SDS는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5666억 원, 영업이익 1967억 원을 냈다. 2019년 2분기보다 매출은 7.5% 줄고 영업이익은 14.9% 증가하며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에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실적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품질 통과는 9월 말..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삼성증권 "CJCGV 상반기 실적 부진, 아시아 지주사 CGI홀딩스 불확실성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