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위아, 코로나19로 차량부품과 기계 다 부진해 2분기 적자전환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0-07-24 17:35: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위아가 완성차 판매 위축에 따른 차량부품 물량 감소로 2분기 영업손실을 냈다.

현대위아는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2137억 원, 영업손실 386억 원을 냈다고 24일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2019년 2분기보다 매출이 36% 줄면서 적자전환했다.
 
현대위아, 코로나19로 차량부품과 기계 다 부진해 2분기 적자전환
▲ 김경배 현대위아 대표이사 사장.

2분기 순손실 484억 원을 냈다. 2019년 2분기 영업이익 65억 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현대위아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완성차 판매 감소에 따라 차량부품 물량이 줄고 기계사업 역시 부진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줄었다”고 말했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2분기에 차량부품부문에서 매출 1조500억 원, 영업손실 340억 원을 냈다. 2019년 2분기보다 매출이 37% 줄면서 적자전환했다.

기계부문에서는 매출 1630억 원, 영업손실 400억 원을 냈다. 2019년 2분기보다 매출이 27% 줄면서 적자를 이어갔다.

현대위아는 2분기 연결기준으로 부채 3조4840억 원, 자본 3조1150억 원을 보유해 부채비율 112%를 보였다. 2019년 말보다 7%포인트 개선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단기간에 반등 어려워, 미국 정부 '셧다운'과 중국 리스크 상존
삼성전자 성과 연동 주식 보상, 임직원에 3년 동안 자사주 지급
브로드컴 오픈AI와 협력은 '신호탄'에 불과, "100억 달러 고객사는 다른 곳"
민주당 민병덕 공정거래법 개정안 발의, "MBK 등 사모펀드 공시대상기업집단에 포함"
현대차 중국 맞춤형 전기차 '일렉시오' 출시 임박, 매년 신차 2~3대 출시 예정
글로벌 운용사 프랭클린템플턴 "신흥시장 투자 핵심은 한국, 다각화된 성장 동력 갖춰"
KT-팔란티어 한국서 최고경영자 회동, 금융·공공 분야 AI전환 사업 협력
HBM 포함 AI 메모리반도체 '전성기 초입' 예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청신호
KB증권 "두산에너빌리티 미국서 가스터빈 추가 수주 기대, 8기 이상 공급 협상"
삼성전자 3분기 '깜짝실적' 반도체 부활 신호탄, D램 구조적 업사이클 진입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