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뉴욕증시 3대 지수 모두 하락, 고용지표 악화되고 대형기술주 약세

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 2020-07-24 09:56: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내렸다.

고용지표 악화와 대형 기술기업 주가의 급락으로 증시가 약세를 보였다.
 
뉴욕증시 3대 지수 모두 하락, 고용지표 악화되고 대형기술주 약세
▲ 23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53.51포인트(1.31%) 하락한 2만6652.33에 거래를 마쳤다.

23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53.51포인트(1.31%) 하락한 2만6652.3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날보다 40.36포인트(1.23%) 내린 3235.6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44.71포인트(2.29%) 하락한 1만461.42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장 초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면서 소폭 하락 출발했다"며 "오후에는 대형 기술주들을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해 마감했다"고 분석했다.

이날 애플(-4.55%), 아마존(-3.66%), 마이크로소프트(-4.35%), 알파벳(-3.07%), 페이스북(-3.03%) 등 주요 기술주들은 크게 내렸다.

고평가 부담과 다음주 최고경영자들의 청문회 참석 일정 등이 주가 하락의 원인으로 꼽혔다.

골드만삭스가 애플의 투자의견을 2단계 하향 조정한 점도 영향을 끼쳤다. 골드만삭스는 보고서에서 "애플의 주가 상승세가 실적 발표 이후 지속적이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번주에 버크셔해서웨이가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지분을 8억 달러 늘리고 테슬라, 월풀, 킴벌리클락, 트위터 등 개별 기업들의 실적 호조를 보이면서 증시에 우호적으로 작용했다.

반면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3월 말 이후 16주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것은 투자 심리에 악영향을 미쳤다.

23일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7월12∼18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142만 건으로 전주보다 10만9천 건 늘어났다고 밝혔다.

미국 노동부는 실업수당을 받는 미국인이 3200만 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

최신기사

[조원씨앤아이] 이재명 지지율 52.3%, TK는 '긍정' 서울·PK는 '부정'이 더 높아
팔란티어 주가 '지나친 고평가' 분석, "타임머신 발명한 수준의 프리미엄"
LG전자 가전구독 모델 B2B로 확장, 상업용 스탠드에어컨 23평형 월 8만원대
안랩 블록체인 자회사, 간편결제진흥원·오픈에셋과 스테이블코인 사업 협력
[조원씨앤아이] 트럼프 '비호감' 58% vs. '호감' 23%, 보수층은 '호감' 44%
테슬라 로보택시 구글과 아마존에 '우위' 평가, "사업가치 9천억 달러" 분석
[조원씨앤아이] 국힘 당대표 적합도, 국힘 지지층에서 장동혁 35% vs. 김문수 33%
샤오미 "전기차 2027년 유럽 출시", 투자자 기대감에 주가 삼성전자 대비 고평가
한국투자 "풍산 2분기 실적 '어닝쇼크' 아니다, 퇴직급여충당금 계상이 원인"
브라질 세계 각국에 2035 NDC 제출 촉구, "기후대응 비전 실현할 매개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