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조원태, 한진칼 주식 70만 주 담보로 200억 대출받아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0-07-23 18:29: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한진칼 주식 70만주를 담보로 200억 원을 빌렸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조원태 회장은 7월16일 NH농협은행에서 개인적으로 보유한 한진칼 주식 70만 주(1.18%)를 담보로 200억 원을 대출받았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865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원태</a>, 한진칼 주식 70만 주 담보로 200억 대출받아
조원태 대한항공 대표이사 겸 한진그룹 회장.

담보대출의 계약기간은 2021년 7월16일까지로 이자율은 2.25%이고 담보유지비율은 120%다. 

항공업계에서는 조원태 회장이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KCGI 및 반도그룹 주주연합(주주연합)과 경영권 분쟁을 대비해 현금을 확보한 것이라는 시선이 나온다.

주주연합은 이날 공시를 통해 7월23일부터 8월12일까지 한진칼 신주인수권 증권을 최대 120만 주까지 공개매수한다고 밝혔다.

한진그룹은 조원태 회장의 대출사유와 관련해 “조원태 회장의 개인지분과 관련된 담보대출이기 때문에 용도를 알 수 없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