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신용보증기금, 6천억 규모 유동화증권 발행

백설희 기자 ssul20@businesspost.co.kr 2015-10-26 17:11: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용보증기금이 6천억 원 규모의 유동화증권을 발행한다.

신용보증기금은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신규자금을 지원하고 회사채 만기가 도래한 대기업 등의 차환발행 지원을 위해 30일 유동화증권(CBO) 5934억 원을 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신용보증기금, 6천억 규모 유동화증권 발행  
▲ 신용보증기금.
CBO란 회사채를 담보로 발행된 채권담보부증권으로, 금융기관이 보유한 채권의 투기성 등급물을 모아서 이를 담보로 발행하는 유동화증권이다.

차환발행이란 이미 발행한 채권의 원금을 상환하기 위하여 새로 채권을 발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발행은 시장안정 유동화증권 4771억 원(262개 기업)과 중소·중견 유동화증권 1163억 원 등으로 진행된다. 시장안정 유동화증권에는 한진그룹과 현대상선의 특별차환자금 950억 원이 포함된다.

신용보증기금은 이밖에 중견후보기업과 신보스타기업 및 일자리 창출기업 등 미래성장성이 높은 유망기업(79개 기업, 1356억 원 지원)에게 0.2~0.5%포인트 금리를 우대해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신용보증기금은 이번을 포함 올해 들어 여섯 차례 시장안정 유동화증권과 중소·중견 유동화증권 발행해 1800개 기업에 모두 3조1천억 원을 지원하게 됐다. 이는 올해 목표인 3조5천억 원의 88.6%에 해당하는 규모다.

신용보증기금은 11월과 12월 두 차례 더 유동화증권을 발행해 정부의 회사채 시장 안정화 대책을 지원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