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제과는 5월 출시한 나뚜루 비건(vegan) 아이스크림이 출시 두 달여 만에 누적 판매량 7만 개를 돌파해 연간 목표 판매량인 6만 개를 조기 달성했다고 밝혔다. <롯데제과> |
롯데제과가 내놓은 채식주의 아이스크림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제과는 5월에 출시한 나뚜루 비건(vegan) 아이스크림이 출시 두 달여 만에 누적 판매량 7만 개를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
롯데제과의 당초 목표 판매량은 2021년 5월까지 6만 개였는데 이를 조기에 달성한 것이다.
비건이란 우유와 달걀조차 먹지 않는 엄격한 채식주의자를 일컫는 말이다.
나뚜루 비건 아이스크림은 한국비건인증원의 동물성 DNA 검사를 통과한 국내 최초의 비건 인증 아이스크림이다.
우유와 계란 대신 코코넛밀크와 캐슈넛페이스트, 천연 구아검 등을 넣어 일반 아이스크림에 근접한 식감과 맛을 살렸다.
롯데제과는 시장 반응을 반영해 비건 아이스크림 제품군을 늘리기로 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나뚜루 비건 아이스크림이 출시 두 달 만에 연간 목표였던 6만개 판매를 이미 돌파해 비건 아이스크림시장 가능성이 재조명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