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삼성바이오로직스, 공장가동 효율성 높아져 2분기 실적 급증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0-07-21 16:32: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분기 공장가동 효율성을 극대화해 실적이 대폭 늘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0년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077억 원, 영업이익 811억 원을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2019년 2분기보다 매출은 29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965억 원이 늘어 흑자전환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공장가동 효율성 높아져 2분기 실적 급증
▲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공장가동 효율성을 극대화해 매출이 증가했다. 또 안정적 판관비 관리를 통해 영업이익률 20%를 유지했다.

2020년 상반기 누적 매출은 5149억 원, 영업이익은 1437억 원으로 역대 최고치다.

2분기 기준 자산은 6조329억 원, 자본은 4조4432억 원, 부채는 1조5897억 원이다. 부채비율은 35.8%, 차입금 비율은 12.9%로 안정적 재무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상반기 연속 수주, 글로벌 제약사들의 위탁생산(CMO)비중 확대로 따라 1, 2공장이 모두 가동되고 있고 3공장의 수주가 급증함에 따라 4공장 증설과 제2의 바이오캠퍼스 건립을 검토하고 있다. 다만 투자규모, 설비 최적능력, 사업 추진시기가 구체화 되는대로 밝힐 계획을 세웠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제약업체들과 계약을 잇따라 체결하며 상반기에만 2019년 매출의 약 2.5배 수준인 약 1조8천억 원을 수주했다. 2019년 수주물량보다는 약 4배 많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씨저널] 한컴그룹 '변방' 한컴라이프케어, '방산 전문가' 김선영 어떻게 괄목상대 영..
김연수가 맡은 한글과컴퓨터 아버지 때와 뭐가 다를까, 사업 재편의 마지막 퍼즐 AI
김상철 한글과컴퓨터 인수 15년 '대를 이을 기업'으로 키워, 오너 리스크는 현재 진행형
한국금융지주는 김남구 오너 위상 굳건, 그런데도 지배구조 개선 목소리 나오는 이유
[씨저널] 한국투자증권 순이익 너무 좋다, 김남구 증권 의존 너무 높아 종합금융그룹 가..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 임기 1년 얼마나 이어갈까, 김남구 '한 번 믿으면' 파격적 ..
[채널Who] 보령 제약사 넘어서 우주 헬스케어 기업 될 수 있을까, 김정균 미래 전략..
[씨저널] 정주영 넷째동생 '포니정' 정세영과 아들 HDC그룹 회장 정몽규 가족과 혼맥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