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KT, 여름방학 맞아 대학생들에게 가상현실로 어학연수과정 제공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0-07-20 16:58: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T가 여름방학을 맞아 대학생들에게 가상현실(VR) 어학연수과정을 제공한다.

KT는 가상현실서비스 '슈퍼VR'의 소셜 미팅 플랫폼 '인게이지'를 통해 어학연수과정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KT, 여름방학 맞아 대학생들에게 가상현실로 어학연수과정 제공
▲ KT가 여름방학을 맞아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가상현실(VR) 어학연수 과정을 제공한다. < KT >

KT는 코로나19로 해외 어학연수를 떠나지 못하거나 원어민 과외, 어학원 수업 등에 참여하기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가상현실 어학연수과정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KT는 어학전문학원 청담어학원의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어학연수 수업을 구성해 전문성을 더했다.

이번 연수과정은 다양한 가상공간에서 상황별 회화를 집중적으로 연습하거나 인공지능, 가상현실, 로봇 등 4차산업 주제를 중심으로 영어토론을 하는 방식으로 기획됐다.

수업은 원어민 영어강사의 강의로 매일 1시간씩 진행된다. 학생들은 10명에서 15명씩 참여한다.

KT는 가상현실 어학연수 1기를 20일부터 8월7일까지 시범운영한다. 1기는 이화여자대학교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과 학생들과 건국대학교 휴먼ICT 연계전공 학생들이 참여한다.

2기는 8월10일부터 8월28일까지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슈퍼VR서비스 이용자는 어학연수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정해진 시간에 원어민과 대화할 수 있는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다.

박정소 KT IM사업담당 상무이사는 "코로나19로 온라인 비대면교육이 확산되고 있지만 여전히 현장대면 방식과 관련한 갈증이 있다"며 "현장대면의 몰입감을 느끼기 위해 가상현실을 활용한 교육서비스 발굴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

인기기사

‘서로 베끼기만 하다 다 죽는다’, 게임업계 MMORPG서 새 장르로 활로 모색 조충희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에 없는 콤팩트형 빈자리 커보여, 애플 프로 흥행에 구글도 라인업 재편 김바램 기자
“오늘 어디 놀러가?”, 어린이날 연휴 유통가 당일치기 이벤트 풍성 윤인선 기자
삼성중공업 주특기 해양플랜트 ‘모 아니면 도’, 상선 공백기에 약 될까 김호현 기자
팔레스타인 전쟁 휴전 협상 난항,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 “종전 가능성 희박” 손영호 기자
어린이날 선물로 재테크 교육 어때요, 12% 이자 적금에 장기복리 펀드 눈길 박혜린 기자
윤석열 어린이날 초청행사 참석, "어린이 만나는 건 항상 설레는 일" 손영호 기자
청년희망적금 만기 도래자 24%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타, 50만 명 육박 류근영 기자
버크셔해서웨이 1분기 애플 지분 1억1천만 주 매각, 버핏 "세금 문제로 일부 차익실현" 나병현 기자
한화오션 내년 영업실적 공백 가능성, 권혁웅 선별 수주가 되레 발목 잡나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