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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로켓배송 개발총괄에 전준희, 구글 우버 거친 IT전문가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20-07-20 16:3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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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 로켓배송 개발총괄 담당 부사장에 구글, 우버 등 글로벌기업에서 일한 IT 전문가를 영입했다.

쿠팡은 로켓배송 개발총괄에 이스트소프트 공동창업자이자 구글, 우버 출신인 전준희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쿠팡 로켓배송 개발총괄에 전준희, 구글 우버 거친 IT전문가
▲ 전준희 쿠팡 부사장.

전 부사장은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빠르고 정확한 쿠팡의 혁신적 배송시스템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며 “고객의 삶을 더 낫게 만드는 데 온 힘을 다하는 회사의 일원이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쿠팡의 개발자로서 고객 감동 비전을 실천하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 부사장은 국내 IT기업 창업부터 미국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구글, 우버 등 글로벌 기업까지 다양한 개발환경을 두루 경험한 컴퓨터 사이언스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분야 전문가다.

전 부사장은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의 빠른 성장 과정을 온 몸으로 겪으며 25년 동안 혁신기술을 개발해왔다.

1993년 대학을 다니면서 국내 대표 소프트웨어 기업인 ‘이스트소프트’를 공동 창업했다. 

1999년 미국 실리콘밸리로 건너가 다양한 스타트업을 거친 뒤 2006년 미국 구글 TV광고 플랫폼팀의 창립멤버이자 수석 엔지니어로 구글에 합류했다. 

2014년 구글 유튜브TV 팀을 새로 꾸리고 개발총괄을 담당하며 제품을 안정적으로 시장에 안착하고 빠르게 성장시키는 역할을 주도했다.

2019년에는 우버로 자리를 옮겨 점프 자전거, 킥보드 공유사업 등 1인용 이동수단인 ‘마이크로 모빌리티’, 우버와 대중교통 정보를 실시간 연계하는 ‘우버 대중교통서비스’ 등 우버의 핵심 프로젝트를 직접 설계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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