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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에스윈드 목표주가 높아져, "베트남에서 풍력타워 수주 확대"

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 2020-07-20 09: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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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에스윈드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씨에스윈드는 베트남 풍력발전시장이 열려 풍력타워 수주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씨에스윈드 목표주가 높아져, "베트남에서 풍력타워 수주 확대"
▲ 김성권 씨에스윈드 대표이사 회장.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씨엔스윈드 목표주가를 기존 5만5천 원에서 7만 원으로 높여잡고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17일 씨에스윈드 주가는 5만9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씨에스윈드는 2006년 8월 설립돼 2014년 11월 상장된 풍력타워 생산기업이다. 제너럴일렉트릭(GE), 베스타스(Vestas) 등 주요 글로벌 풍력터빈업체로부터 안정적으로 풍력타워 수주물량을 확보하고 있다.

한 연구원은 "베스타스와 제너럴일렉트릭 등이 베트남에서 수주를 하면서 씨에스윈드에게 타워를 발주하고 있다"며 "베트남 풍력발전시장 확대에 수혜를 볼 것"이라고 내다봤다.

베트남은 풍력발전 설치량 목표를 기존 2030년 6GW에서 2025년 12GW로 상향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베트남 정부는 약 100개의 육상과 해상 풍력발전단지 건설계획을 승인했다.

씨에스윈드는 베트남에서 유일하게 풍력타워 공장을 운용하고 있다. 이에 베스타스와 제너럴일렉트릭 등 글로벌 풍력터빈업체가 베트남에서 풍력발전을 수주하면서 씨에스윈드에 타워를 발주하고 있다.

2020년 들어 씨에스윈드의 베트남 내 타워 수주는 약 5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당분간 베트남 풍력타워시장은 씨에스윈드가 주도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 연구원은 "과거에는 중국 타워업체들이 베트남시장에서 경쟁했었지만 중국과 베트남 사이가 좋지 않아 당분간 씨에스윈드가 대부분의 타워 공급을 담당할 것"이라며 "2020년부터 2025년까지 9.5GW 규모의 신규 풍력발전단지가 건설되고 관련 타워시장은 약 1조3천억 원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씨에스윈드는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9378억 원, 영업이익 73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2019년보다 매출은 17.3%, 영업이익은 21.7%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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