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2020-07-17 11: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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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자체 온라인 동영상서비스 '시즌'에 비대면 뮤지컬 관련 콘텐츠를 내놓는다.
KT는 시즌을 통해 뮤지컬 배우들의 공연을 감상하고 배우들과 소통할 수 있는 비대면 생방송 '뮤:시즌'을 방송한다고 17일 밝혔다.
▲ KT가 자체 온라인 동영상서비스 '시즌'을 통해 비대면 뮤지컬콘텐츠 생방송인 '뮤:시즌'을 방송한다. < KT >
뮤:시즌은 뮤지컬과 시즌이 합쳐진 단어로 매회 뮤지컬 한 편을 정해 조명하고 뮤지컬 배우들의 무대와 이야기를 전하는 뮤지컬 음악 프로그램이다.
뮤:시즌은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규현씨와 김문정 뮤지컬 음악감독이 사회를 맡는다. 김 감독이 이끄는 하우스밴드가 뮤지컬 음악의 연주를 담당한다.
KT 시즌은 20일 오후 8시 뮤지컬 '렌트'를 주제로 뮤:시즌 첫 회를 방송한다. 이날 방송에는 렌트 출연배우들이 나와 생방송 무대를 펼친다.
뮤:시즌은 통신사와 관계없이 로그인만으로 무료시청이 가능하다. 시청자들은 방송에 채팅으로 참여해 뮤지컬 배우들과 소통할 수 있다.
유현중 KT 모바일미디어사업담당은 "코로나19로 침체된 공연계와 뮤지컬 팬들에게 활력을 주기 위해 비대면 생방송 콘텐츠를 기획했다"며 "공연이나 팬미팅 등 현장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에 관련한 고객들의 갈증을 해소하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생방송 콘텐츠를 계속 내놓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