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고급 소형 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를 출시한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22일 사전 공개행사를 열고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를 10월 말 본격적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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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의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새로운 외관과 최첨단 디젤 엔진 등을 적용해 기존 모델에 변화를 줬다.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어댑티브 LED 전조등과 새로운 전면 그릴 디자인으로 차량의 전면 디자인을 바꿨다.
차량 내부를 살펴보면 간단한 터치스크린 조작을 통해 다양한 색상 중에서 원하는 조명을 선택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최대 12가지 방향으로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파워 시트도 제공한다.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에는 첨단 편의장치도 탑재됐다. ‘제스처 테일게이트’는 트렁크 앞에서 손이나 발을 흔들면 트렁크가 닫히도록 해 준다.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2.0리터 터보 인제니움 디젤 엔진을 탑재했다. 이 엔진은 알루미늄으로 돼 있어 무게가 가볍고 엔진 소음도 크지 않다.
또 배기가스 재순환 시스템과 첨단 배기가스 후처리 기술을 적용해 기존 엔진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6% 줄이고 연비도 21% 가량 높였다.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최대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43.9kg.m로 연비는 리터당 13.8km다.
가격은 6600만 ~9천만 원이다. 올해 연말까지 실시되는 개별소비세 인하 적용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윤경 기자]